2012년 4월 20일 금요일

투썸플레이스 아몬드 롤링 아포가토 아이스크림의 맛






CJ에서 운영하는 투썸플레이스(A Twosome Place), 카페베네, 스타벅스 커피점에는 커피만 파는 것이 아니라 간식으로 먹을 만한 케익, 디저트, 샌드위치, 아이스크림도 판다.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에 에소프레소를 뿌려서 먹는 아포가토.
스타벅스, 카페베네에서 아포가토를 먹어 보았지만 투썸플레이스 아포가토가 최고인 듯 하다.
다른 커피점에서는 아이스크림에 따뜻한 에소프레소 커피를 부으면 쉽게 빨리 아이스크림이 녹아 버려서 아이스크림의 맛과 커피를 음미하고 먹기에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라 그 맛의 감동이 빨리 사라져 버렸는데, 투썸플레이스의 아포가토 아이스크림은 스픈으로 눌러도 잘 안들어갈 정도로 좀더 딱딱하여 따뜻한 에소프레소 커피를 뿌려도 쉽게 녹지 않고 오랫동안 맛볼 수 있어 좋다.
그리고 투썸플레이스에는 3가지 아포가토가 있는데 위의 사진은 아몬드 롤링 아포가토로써 아이스크림에 아몬드가 듬뿍 언져저 있어서 더욱 고소한 맛이 진하다.
아몬드 롤링 아포가토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고소한 구운 아몬드를 롤링하여 고소하면서도 달콤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투썸 디저트 아이스크림으로써 열량이 510kcal로써 음~~~ 식사 후 바로 디저트로 먹기에는 다소 많은 열량이며, 가격도 6천원으로 저렴하지 않다.
그리고 카라멜넛 아포가토는 카라멜 시럽과 너트가 토핑되어 아작아작 씹히는 맛과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한데 어우러진 고급 아이스크림으로 아몬드 롤링 아포가토에 비해서는 열량이 420kcal로 조금은 더 낮은 편이고, 중량 또한 약간 적은 편인데도 가격은 6천원으로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바닐라 아포가토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뿌려 바닐라의 향긋한 향과 에스프레소의 짙은 향이 어우러진 고급 아이스크림으로 열량이 275kcal 정도로 3가지 중 가장 열량이 낮아서 식사 후 디저트로 적당 하지만 시각적으로 많이 심심하고, 금액은 5천5백원으로 얼마 차이 나지도 않다.
그래도 난 아몬드 롤링 아포가토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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