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1일 화요일

용산가족공원 주말 나들이 추천





주말에 서울에서 시외로 나들이 가거나 백화점으로 극장으로 차량과 인파가 붐비는 곳으로 나가다 보면 즐거움도 있겠지만 시간도 시간이지만 한편으로는 한적한 곳에서 몇시간 정도 가족과 쉬고 싶은 마음도 생긴다.
그런 곳을 찾던중 알게된 용산가족공원이다. 주로 용산은 전자상가나 국립중앙박물관 갈때나 갔었는데, 국립중앙박물관 바로 옆에 이런 한적한 곳이 있는지는 몰랐다.
국립중앙박물관 가서 1시간 정도 여유가 있다면 한번 가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된다.
용산가족공원도 주차장은 있지만 주말엔 많은 차량이 주차를 하기 때문에 이용하기가 힘들다.
그리고 주차비도 10분에 300원으로 바로 옆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장에 비해 1시간 이후 부터는 다소 비싸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기본 2시간 주차 2,000원이고 매 30분당 500원이기 때문에 용산가족공원에서 1시간 정도 있으려면 용산가족공원 주차장 이용을, 1시간 이상 이용시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몇 천원 더 절약하는데 도움이 된다.

용산가족공원 주말 주차장 이용 Tip을 알려드린다면 주말에 용산가족공원 주변 차로 갓길에 차량들이 많이 주차를 하고 있어, 무료로 갓길에 주차해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용산가족공원 들어가는 입구는 주차장으로 들어오면 용산가족공원 종합안내도가 보이는데, 종합안내도만 보았을 때에는 정말 넓어 보였으나, 실제로 걸어보면 주차장에서 태극기공원을 지나 제2광장까지는 10~20분 정도 걸어가면 끝이다.
그렇기 때문에 1시간에서 2시간 정도가 가장 적당히 있을 만한 곳이고, 뛰어노는 아기와 함께 온다면 3시간 정도 놀다가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용산가족공원의 볼거리는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연못과, 태극기공원 뒤편에 있는 제2광장의 초록 들판, 몇가지 조형물, 곳곳에 있는 아이들 놀이터로 구성되어 있다.
용산가족공원 종합안내도를 지나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공원 내부는 전부 금연이라 적발시 벌금이니 주의!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넓고 시원한 연못이 운치있다.
곳곳에 있는 조형물들과 야외예식장, 생태습지, 게류
간단한 스트레칭과 운동을 할수 있는 기구와 공간도 있다.
아이들 놀이터도 있어 주변에 돗자리를 펴고 있는 부모들이나, 텐트를 치고 있는 사람들도 보였다.
오늘의 대기환경 미세먼지농도는 40으로, 미세먼지농도로 보는 생활정보도 나와 있었다.
0~30 : 실내공기 환기하기 좋음
31~50 : 산책 운동하기 좋음
51~80 : 정상 야외활동 가능
81초과 : 노약자 옥외활동 자제
이곳이 태극기 공원이고, 그 뒤편에 있는 제2광장이 넓은 들판과 몇몇 나무들이 정말 운치가 있어 연인들이 자리펴고 누워있는 몇쌍들이 보였다.

용산공원은 규모면에서 크지도 작지도 않은 한적한 가족공원으로 용산 주변분들이나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전/후 잠시 둘러보고 가는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지하철 이용은 4호선/중앙선 이촌역(국립중앙박물관) 하차 2번 출구에서 용산가족공원까지 도보 10분거리입니다.





언제 먹어도 한결 같이 맛있는 명가원설농탕





명가원 설농탕 음식점 메뉴는 어떤 것을 주문해도 내 입맛에 잘 맞는거 같아요.
이번에는 명가원 설농탕 집의 대표 메뉴인 설농탕을 주문해 보았다. 그리고 왕만두 설농탕도 같이 주문했다.
왕만두 설농탕에는 왕만두가 3개 들어가 있어 정말 실속이 두배에요.
같은 설농탕이지만 다른 맛을 내고 있어 독특하고 정말 맛있어요.
그 다음으로 명가원의 대표 메뉴인 설농탕은 다른 메뉴와는 좀 빈약한해 보이지만 설농탕의 깊은 맛과 소뼈에서 우러나오는 국물의 담백함이 정말 깔끔하네요.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은 명가원설농탕 강서구청점이지만, 주말이라 가족들이 함께 많이 오고, 식사시간 이외에도 아이들을 대리고 많이 방문하는데, 2층 방이 있는 공간은 청소중이라고 이용 못하게 하는 것은 좀 시정할 필요가 있는듯 하네요. 1층에서 어린 아기들이 아기의자에 앉아도 막 일어서고 위험해 보였어요. 아기들 있는 손님들은 방을 원해요~~^^






참나무 장작 바베큐 옛골토성





"보다 맛있고, 보다 즐겁고, 보다 풍요롭게" 참나무 장작 바베큐 옛골토성
옛골토성 홈페이지에 있는 글이다. 삼겹살을 장작 숯불에 구워먹기 때문에 더욱 맛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나름 기대를 하고 방문을 하였다.
옛골토성은 전국에 매장(서울-청계산점, 도봉산점, 우이점, 구기점, 강서점, 방배점, 선릉점, 대학로점, 상봉점, 역삼점, 어린이대공원, 논현점, 왕십리점, 북한산성점, 강남점, 경기-화성동탄점, 화정점, 과천점, 광교산점, 수지점, 구리점, 분당서현점, 남한산성점, 강동점, 하남점, 시흥점, 용인점, 시화점, 김포점, 일산애니골점, 판교점, 물왕저수지점, 인천 송도점, 충남 천안두정점, 대전 대전서구점, 부산-연산점, 남구수영점, 해운대점, 울산-북구점, 중구점, 대공원점, 대구 동촌유원지점, 경북-구미점, 포항점, 경남-창원상남점, 김해점, 장유점, 양산점, 전북-군산점, 전주점, 제주 신제주점)들이 상당히 많이 있어 미식가들의 구미를 땡기게 한다.

위 사진은 서울 강서점을 방문했는데 찍어둔 사진이 없어 홈페이지에서 캡쳐한 것이다.
강서점은 강서사거리를 지나 강서구 등촌동 발산역 못간 공항로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는 매장 뒷쪽에 있어 찾기가 어렵네요.
메뉴로는 신메뉴 불오리철판볶음과 바비큐류인(바비큐가마에 고기를 넣고 200~400도의 강불로 고기의 표면을 급속하게 익혀 풍부한 육즘을 그대로 살리면서 담백하고 입안 가득 퍼지는 옛골토성만의 독특한 바비큐 맛) 오리훈제, 삼겹살, 립, 소시지, 소갈비 바비큐, 떡갈비 등이 있다.

주문한 메뉴는 삼겹살바비큐로 생고기 기준으로 450g이 2인분이고, 금액이 24,000원으로 미국산인데도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닌듯 하다. 
삼겹살바비큐의 특징은 부드러운 육질에 삼겹살 특유의 고소한 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여기에 참숯의 향을 더해 독특하게 즐기는 바베큐라고 하는데, 참숯의 향을 기대 하였으니 실제로 먹을때는 잘 느끼지 못하였다.
기본찬 구성이다.
찬들이 신선해 보이지 않았다.
찍어 먹는 소스
삼겹살 바베큐를 먹다보니 찍은걸 잊었네요^^
끝무렵에 한장 찍어 주시고
매장 2층 내부의 모습이다.
메인요리를 다먹고 나면 별도로 식사를 주문해야 하는데 곤드레밥, 오리육계장, 연잎밥, 열무국수, 후식된장+공기밥, 차돌된장+공기밥, 냉면 등이 있다.
열무국수가 땡겨서 먹었지만 그냥 먹을만 하다.

직원분들은 친절하였지만 금액대비 구성된 찬이나 맛 때문에 다음에 또다시 방문할지는 세상에 먹어보아야 할 음식이나 맛집들이 많다는거~~





[맛집]금정구 구서동 가야밀면의 시원한 국물맛





날씨도 덥고 어디 국물맛 시원한 밀면집 없을까?
중국집에서 주문해 먹는 밀면, 냉면은 왠지 정성이 부족한 듯한 맛이고, 먹고 나면 배만 부르고 만족감이 없어 찾은 금정구 구서동에 위치한 가야밀면 식당
다음뷰 지도 캡쳐 사진
구서역 1번출구와 거리가 있어 승용차로 가면 주차공간은 충분하다.
밀면 한그릇 먹는데 차까지 타고 갈 정도로 만족한다면 아깝지 않고 기대하고 가도 좋다. 
메뉴는 딱 2개, 밀면이냐? 비빔면이냐? 밀면은 육수가 있고, 비빔면은 약간의 육수가 있다.
그리고 비빔면에는 황태 같은 것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사이즈 선택... 어른이 '대'짜 먹으면 배 부르고, 양이 적은 여성분들은 그냥 '소'짜 먹으면 남기지 않는다.
가야 밀면의 맛은 역시 국물이다.
냉면과는 또다른 육수의 맛을 한번 느껴 보세요~
요즘 중국집에서 냉면 배달시켜 먹으면 냉면 속에 고기는 옛말이지만, 여기는 여전히 고기도 나오고  옛 맛 그대로다.
메뉴가 두개 뿐이고, 여름에 먹는 메뉴라 겨울철에는 과연 장사가 될까라는 손님으로서 걱정 아닌 걱정이 들지만, 겨울에도 가끔은 먹고 싶은 맛이라 겨울철에도 찾게 될 것 같아

가격은 밀면(소/대): 4,500원/5,000원, 비빔면(소/대): 5,000원/5,500원, 사리추가: 1,500원






[금정구 구서동 맛집]영동오리 숯불구이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 위치해 있지만 지하철은 두실역에서 하차하여 7번 출구로 나오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영동오리 숯불구이 맛집을 늦은 저녁시간에 갔다.
나는 처음이었지만 부모님은 여러번 가보셔서 이곳 오리고기가 최고라는데 어디 맛좀 볼까?
이곳 오리는 충북영동금정오리 농장직송 오리를 이용하고 있었고, 맛집으로 유명한 만큼 주차장 또한 넓어 들어가는 입구에도 주차를 할수 있었지만 바로 앞 맞은편에도 주차 공간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었다.

식사하로 간 시간은 평일 저녁 9시경이라 손님들이 별로 없었지만 평소에는 직장 회식이나 손님들이 많았는지 오리 고기 냄새가 식당 여기저기에 남아 있었다.
영동오리 숯불구이 메뉴로는 
오리왕소금구이(1마리): 2만원, 오리양념숯불구이: 2만원, 오리한방보약탕/오리한방백숙(한시간전 예약): 35,000원, 오리통훈제(반마리:2인기준/한마리:4인기준): 2만원/39,000원, 오리한방죽(15분전 예약): 2천원, 식사(된장+밥): 2천원
점심메뉴로는 오리전골정식(1인분) : 6천원(2인 이상이며, 토/일은 제외다)
예약문의 : 051-516-5292
정말 양심적이라는 것을 알수 있는 것이 고기만 포장이 되는데 식당에서 먹는것 보다 훨씬 저렴하게 포장해 가서 먹을수 있다.
기본적으로 반찬은 이것 저것 많이 나오는데, 배추와 빈대떡이 맛깔나게 맛있었네요!


주문한 메뉴는 오리왕소금구이 였는데, 예전에 먹어본 오리는 납작 동글하게 나왔었는데 이 오리는 기름끼도 별로 없이 길쭉하게 나오네요.
그리고 고추도 빨간색, 녹색 같이 구워서 더욱 먹음직스럽구요.
특히 숯불구이라 오리고기의 특징인 기름 쫘악 빼주시고, 보기만 해도 고기도 연하고 먹음직 스럽게 잘 익어가네요
요것이 무엇이냐 하면, 바로 오리 혀 라는군요. 
으~~~~ 오리혀는 처음이라 안먹어 볼려구 했는데, 그래도 후기를 위해서는 도~~~전~~~~
먹어보니 맛에서는 별로 이상하지도 않으며, 중간에 뼈가 있네요^^
이렇게 고기를 다 먹고, 식사로 오리한방죽이랑 된장+밥을 먹고 나면 이렇게 오리로 만든 보약 한잔이 서비스로 나와 입안을 깔끔하게 해준답니다.






소문난 맛집 - 명가원설농탕





얼마전 소셜커머스 쿠팡에서 구입한 명가원설농탕 10만원 자유이용권이 있어 강서구청 근처에 있는 명가원설농탕 강서구청점을 가보았다.
24시간 영업에 포장판매도 가능하네요
차를 몰고 가면 강서구청 사거리에서 강서구청을 조금 지나면 명가원 설농탕집이 있는데 아무 생각 없이 가면 그냥 지나칠수 있으니 간판을 잘 보고 가야하며, 주차장은 차량이 1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식사시간 전/후 1시간 정도 여유 있게 가면 무리 없이 주차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층에는 테이블로 구성이 되어 있어 의자에 앉아서 식사하는 공간이며, 2층에는 일부 테이블과 마루에 그냥 앉아서 먹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영아들과 함께 오는 손님들은 2층을 이용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식사 메뉴와 맛에 비해서 가격은 적당하며 메뉴로는
설농탕(소/특): 7천원/9천원, 어린이 설농탕: 5,500원, 왕만두 설농탕: 9천원, 메생이 설농탕: 9,500원, 장수설농탕: 12,000원, 영양 갈비탕: 만원, 메생이 갈비탕: 12,000원, 낙지 갈비탕 : 13,000원, 전복 갈비탕: 15,000원, 도가니탕(특/일반): 16,000원/14,000원, 꼬리곰탕:13,000원 , 육개장: 7,500원, 버섯불고기(1인분): 14,000원, 모듬수육(중/대): 3만/37,000원, 매운갈비찜(중/대): 38,000원/48,000원, 궁중갈비찜(중/대): 38,000원/48,000원, 해물갈비찜: 55,000원, 왕만두(소/대): 3천원/5천원, 오징어 순대: 만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메뉴가 다양하다.
메뉴판을 찍어 보았는데 맛자랑 경연대회 대상수상 음식인 해물갈비찜과 7천원 추가시 오.코냉면 서비스
별도로 주문 가능한 오.코냉명, 물냉면, 코다리회무침, 오징어 순대가 있으며
식사류, 별식류, 요리류로 구분되어 있으며
명가원 대표 메뉴인 설농탕의 사골육수는 호주산 사골과 고기는 뉴질랜드산이다.
매생이 설농탕은 깊은 맛과 바다의 향이 어우러져 소뼈에서 우러나오는 국물의 담백함과 깔끔함으로 숙취해소나 고혈압, 변비에도 효능이 있는 식물성 고단백 식품이라고 한다.
왕만두 설농탕은 진하고 구수한 사골국과 야채가 듬뿍 담긴 왕만두가 어우러져 맛도 실속도 두배이며, 깍두기 국물을 넣어 먹으면 해장국으로도 좋다고 한다.

장수 설농탕은 특별히 선별한 고기(양지, 도가니, 머릿고기)와 몸에 좋은 한방재료를 넣어 끓인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영양 갈비탕은 고소한 갈비살과 시원한 육수의 맛이 일품인 영양만점 갈비탕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라고 하네요
전복 갈비탕은 갈비의 고소하면서 연한 육질에 지방질이 적고, 단백질이 많은 전복은 노약자나 허약한 사람에게 영양보충과 원기회복용으로 우수한 메뉴이며, 전복이 2개 들어 있네요.

낙지갈비탕은 갈비와 낙지가 들어 있어 영양가가 높은 보양식이며 갈낙탕의 국물은 갈비탕에 가깝지만 함께 들어간 낙지가 기름진 고기국물을 개운하고 깔끔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꼬리곰탕은 소꼬리를 푹 고아서 만든 한국전래의 보양음식으로 단백질과 콜라겐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맛과 영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식이며, 도가니탕은 콜라겐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 노화 방지에 좋은 스테미너 메뉴네요.
그래서 처음으로 주문해 본 메뉴는 전복갈비탕(상)과 낙지갈비탕(하) 입니다.
음식 둘다 갈비가 연하여 이빨에 끼는 일은 없었구요, 낙지도 땡글땡글하게 맛나고, 전복도 두개나 들어 있어 아쉬움이 없었어요.

김치와 깍두기는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어 직접 짤라서 먹으면 됩니다.
이건 기본 찬으로 나오는 반찬입니다.
생각보다 음식이 괜찮아서 그 다음주 주말에 또 방문을 해서 이번에는 궁중갈비찜을 주문해 보았어요. 보기에도 양이 상당해 보이죠?
어서 끓어라.... 먹어 주겠다.^^
궁중갈비찜 '중' 사이즈를 시켜서 먹어보니 2인이 먹기에는 양이 다소 많고, 3인이 먹기에는 아주 조금 아쉬울 정도 였네요. 하여간 둘이 와서 배터지게 갈비찜 먹고 갑니다.
갈비탕을 먹을 때 보다 기본찬이 몇가지 더 나오네요. 그러나 갈비찜 먹는다고 반찬 먹어줄 자리가 없네요^^
갈비찜을 다 먹고 나면 이렇게 공기밥 하나 주문해서 갈비찜 국물에 밥을 뽑아 먹어주는 센스까지 있어 즐겁네요. 그러나 국물이 너무 쫄아서 뽑아 먹기에는 국물을 조금 남겨 놓는 것이 필요하겠네요.
아직 쿠폰 자유이용권 금액이 남아 있는데 다음엔 무엇을 먹어 볼까 고민이 벌써 부터 오네요 ㅎㅎ
이상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맛집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