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30일 금요일

메리크리스마스 독일맥주





막상 크리스마스에는 보지 못하고, 몇일 지난 후에 마트에서 발견한 맥주인 메리 크리스마스 맥주를 소개합니다.


  • 맥주명메리크리스마스 비어 (Merry CHRISTMAS BEER)
  • 원산지 : 독일
  • 제조사명 : EICHBAUM
  • 알콜분 및 용량 : 5.8%, 500ml
  • 맥주가격 : 2,000원(마트 할인 판매가)



마트에서 다른 맥주를 선택했으나 메리크리스마스 맥주라는 것에 너무 땡겨서 선택한 수입맥주입니다.
이건 기획상품인지 무지 궁금했어요. 왜냐하면 크리스마스 이후에도 계속 크리스마스 맥주를 판매 할것인지가 궁긍했었어요.

아직 크리스마스트리를 넣지 않아서 같이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물론 크리스마스에 크리스마스 영화특선을  보면서 크리스마스선물 증정 이후 마셨다면 그 맛이 한층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한번 개봉해 볼까요?


물론 크리스마스 때 눈이 온건 아니지만 그 이전에 눈이 와서 아직 녹지 않았기 때문에 화이트크리스마스의 느낌이 났었어요.
크리스마스카드도 받았고, 메리크리스마스.... 메리메리크리스마스 해줄 사람도 있었고, 크리스마스파티는 하지 못하였지만 단촐하게 집에서 케잌으로 하였지요.

캔이 완전 크리스마스 이미지죠? 

개봉전 뚜껑 오픈할때가 가장 흥분이 되었었는데 탁월한 선택이였어요.



맥주를 따를때 거품이 적당한 크기와 양이 나왔으며, 색깔이 진한것이 빛깔이 아주 좋았어요.



시음해 보니 맛은 상당히 구수했으며, 입을 다물고 코로 흥~~~ 해보니 알콜기운이 약간 나왔어요.

알코올 도수에 비해 처음에는 맛이 부드러웠지만, 5.8%라 일반적인 맥주보다는 알코올이 높은 편이라 1/4 이상 마시고 나니 술기운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500ml 정도 양이라 기분 좋을 정도까지 느낄 양이라는 것에 점수를 더 주고 싶은 맥주입니다.

양은 위에 보이는 잔으로 2잔 정도 나와요.




시음이 끝나고 나서는 시원하게 트름이 여러차례 나오면서 갑갑한 속을 후련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별다른 맥주안주 없이 시음을 해서 다음번에는 꼭 안주도 함께 하겠습니다.^^

뮌헨 맥주축제는 9월이니 메리크리스마스 맥주는 없겠죠? ㅎㅎ

1캔으로 구수하면서도 짜릿하고 적당한 취기를 원하신다면 강추하고 싶은 맥주였습니다.
내년에는 새로운 디자인 이미지로 찾아오겠죠?^^









2011년 12월 26일 월요일

[독일맥주] 끝맛이 부드러운 홀스턴 프리미엄





크리스마스 이브에 마셔본 맥주 HOLSTEN이다.

HOLSTEN은 칼스버그 그룹의 가장 큰 브랜드 중 하나로,  1953년 독일북부/함부르크 지역에 설립된 홀스텐 브루어리에서 생산하며 독일 북부에 오래전 거주했던 부족의 이름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참조 : http://blog.naver.com/banghee815/140131359793) 

  • 맥주명 : 홀스턴 프리미엄 (HOLSTEN premium)
  • 원산지 : 독일
  • 알콜분 및 용량 : 5.0%, 330ml
  • 맥주가격 : 2,500원(마트 판매가)


세계맥주 하면 머니머니 해도 독일맥주가 짱이라는 생각에 오늘은 독일 맥주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왠지 독일 여행때 마셨던 추억이 생각이 나서 고른듯 합니다.
(뮌헨 맥주축제에 간것은 아님^^)
맥주의 맛이 늘 그러하듯이 병 색깔과 맛의 색깔 느낌이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병 뒷부분을 찍어 보았어요


병은 아주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간단하게 한잔만 하고 싶을때 좋을듯 합니다.


 저 정도 컵으로 두잔? 정도 나와요. 거품의 알갱이는 커요.
그러나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시원하게 넘어가요.

맛은 하이네캔과 비슷하지만 끝맛이 하이네캔에 비해 쓴맛이 적어요.
약간 끝맛은 달고 먹기에 부드럽다고 해야하나요?

안주로 오징어와 함께 먹었는데 비추입니다.^^
알코올이 5%라서 그런지 두잔째에는 술기운이 조금 나오네요^^


끝맛이 부드러운 홀스턴 맥주 드셔 보세요~~









[추천] 부드러운 흑맥주 킬케니





겨울이라 날씨가 쌀쌀한데 맥주가 급 땡긴다.

오늘은 어떤 맥주를 먹어 볼까 생각하다가 마트로 달려가 수입(세계)맥주 코너로 가보았다.
일본 맥주가 먹고 싶었으나, 왠지 방사능 오염 되었을까 해서 손이 잘 가지는 않는다.

! 그런데 유난히 캔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처음 보는 것을 발견하고는 오늘은 이거다~~ 하는 생각에 이 녀석을 먹어보기로 결정 했다.

  • 맥주명 : 킬케니 드래프트 (KILKENNY)
  • 원산지 : 아일랜드
  • 알콜분 및 용량 : 4.3%, 440ml
  • 맥주가격 : 3,200원(마트 판매가)


캔 색깔만 보았을 때는 먹음직하게 보였다.
가격도 싼 가격은 아닌지라 값어치를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았다.



작은 사이즈는 아니 였고, 호프집에서 500CC 시켰을 때 보다 조금 적다고 생각하면 된다.



~ 이제 충분히 감상 하였으니 뚜껑부터 open 



우리나라 캔 맥주에 비해서 쉽게 open이 되었다.
캔이 말랑말랑 한 것이 상당히 얇아서 그런가 보다


상당히 거품이 많이 나온다
거의 컵 절반 정도 따를 때까지 거품이다


드디어 거품은 그만,,,,, 맥주가 나온다.
! 그런데 이거 흑맥주 인가 보다...

오늘은 흑맥주가 별로 안 땡겼는데, 왠지 씁쓸해 진다


한 컵 다 따르고 나니 적당한 거품 높이다.
거품이 아주 미세한 것이 상당히 부드러워 보인다.
참고로 저 컵으로 3잔 정도 나왔다



잠시 지나고 나니 거품은 점점 줄어 들고 맥주는 상당히 맑아 졌다.
일반 흑맥주에 비해서 상당하게 색깔이 연하고 투명했다.

이제 시음을 해 보았다.
과연 무슨 맛일까? ~~~ 거품이 상당히 부드럽고, 흑맥주 만의 시끔한 맛이 적어서 부드럽게 목에 넘어간다.

그러나 흑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맛이 너무 연하다고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도수가 작아서 그런지 술 먹었을 때의 그런 느낌? @@; 알딸딸한 느낌도 전혀 없다.(개인차가 있을 거라고 본다.)


오늘은 흑맥주가 땡겼던게 아니라서 그런지 그 맛의 느낌이 미치지 못했다.

그런데 캔 안에 무언가 들어가 있다.
흔들면 딸랑 딸랑 소리가 나고, 볼이 있었네?
캔에 적혀 있기로는 '플라스틱볼(위젯)은 크리미헤드를 생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적혀있다.

진작에 흔들어서 먹었다면 맛이 더 있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ㅎㅎㅎ
꼭 다른 분들은 뚜껑 open 후 잘 흔들어서 드셔 보세요. 맛이 저보다는 진해 질지도 모르겠네요 




나의 궁금증이 캔을 완전히 open해서 볼을 꺼내 보고 싶은 욕망에 바로 실행을 해보았다.
볼이 상당히 크다.^^

~
비전문가 적인 입장에서 이야기 한다면 진한 흑맥주를 원하시는 분 보다는
독일맥주 보다 부드럽고 연하게 흑맥주를 즐길 분이라면 추천하고 싶네요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뮌헨 맥주축제에 한번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