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6일 월요일

'제주어람' 고등어 조림





고등어와 갈치가 먹고 싶을 때 가는 그곳 '제주어람'을 소개합니다.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 발산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쉬운 '제주향토 음식점'인 제주어람입니다.
김포공항 가는 쪽이라 강서구민이나, 볼일이 있어서 이쪽으로 오시는 분이 아니면 맛보기가 쉽지는 않을 듯 해요.


제주어람은 건물 2층에 있고, 1층에는 노래방이 있으며, 1층 뒤쪽 주차장과 지하에도 주차장이 있어 차를 몰고 오셔도 주차가 무료로 가능합니다.


2층에 들어서면 작은 돌하루방이 손님들을 맞이하듯 나란히 인사를 하네요

 

겉에서 보기에는 상당히 깨끗한 주방을 볼 수 있어요.
정리 정돈도 잘 되어 있구요


가족들 만의 공간이나, 조용하게 접대가 필요할 때는 룸으로 들어가셔도 됩니다.


처음에 자리에 앉으면 바로 나오는 야채 샐러드.
샐러드가 나오고 나서 최소 10~20분 정도 기다려야 주문한 메인 식사가 나오기 때문에
성질 급한 우리나라사람?^^; 못 참고 나갈수 있으니 야채 샐러드 다 드시고 또 달라고 하세요. 인심 좋은 한국사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한 그릇 친절하게 더 줍니다.


메인 음식이 나오기 전에 자리를 세팅해 주며


고등어 조림을 시키면 위와 같은 밑반찬들이 나와요.
꼭 고등어 조림이 아니더라도 밑반찬은 비슷할 듯 하구요, 밑반찬은 메인 음식이 나오기 직전에 나오기 때문에 반찬이 정말~ 맛있어요.
특히 김치의 젓갈 맛이 정말 시원하더군요...


그리고 부침개가 나오는데 같이간 분이 너무 잘 드셔서 이것도 한판 더 달라고 하니, 인심 좋은 한국 음식점.. 더 달라는 대로 또 주신다.^^


드디어 메인 음식인 고등어 조림이 나왔어요.
점심때 가면 더 저렴하고, 저녁때 가면 2인에 2만원입니다.
갈치조림은 조금 더 비싸구요...
양은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구요, 공기밥은 따로 요금을 천원 받습니다.



이렇게 작은 그릇에 덜어서 먹어요^^


식사가 끝날때쯤 되면 후식도 가지고 오세요.
귤 2 조각과 매실차 한잔씩 줍니다.

식당 공간도 넓고, 깨끗하며 가격도 비싸지 않아 부담없이 식사 할 수 있는 '제주어람'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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