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25일 수요일

[떡볶이 맛집] 철길 떡볶이





들어보셨나요?
2대째 내려온 철길 떡볶이집이 있다는 사실?
한국 음식에서 뺄수 없는 음식 떡볶이를 소개합니다. 


위치는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3가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로는 5호선 충정로역 8번 출구에서 나와서 조금만 올라오면 왼쪽에 있습니다.

외관은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오두막 같은 분위기가 납니다.

그런데 왜 철길 떡볶이냐? 서울 기차역 쪽으로 지나다니는 철길이 있어 떡볶이를 먹다 보면 쉽게 기차가 지나가는 풍경과 떨림을 느낄수 있는 위치에 있어 붙여진 이름인거 같습니다.


다소 작은 공간이라 몇 테이블 없어 주변 직장인들 점심 시간이면 이곳도 기다려 먹어야 하는 곳입니다.
위에 보이는 곳은 주방이며, 주인(?) 아주머니는 그리 친절하신 분은 아닙니다.^^
나름 장인정신이 있어 고집스러운 분 처럼 보여집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깜짝 놀랄 것은 김밥이 800원?
대단히 저렴합니다.
물론 아래 글을 보신다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니지만, 그렇지만 요즘 물가에 800원짜리 김밥은 정말 경쟁력이 있어 보입니다. ^^
바쁜 관계로 선불 받는다고 적혀 있었는데, 바쁜 관계로 선불을 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ㅋㅋㅋ


카운터에 보이는 야키튀김과 김밥들
야키튀김는 떡볶이 고추장에 비벼서 나와요


드디어 기다리던 메인 메뉴인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고추장이 그리 맵지도, 달지도 않고 저의 입맛에 딱이다... 딱이다... 딱이였습니다.
떡도 적당한 사이즈와 적당히 익어서 그 맛이 진품이었습니다.


야끼튀김이 떡볶이 고추장에 비벼져서 나온 모습이에요
튀김에는 속이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당면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


드디어 한줄에 800원짜리 김밥이 나왔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내용물과 얇아서 저렴하기는 하지만, 미니 김밥이 너무 귀여워요^^
아주머니의 정성이 보이는 김밥이에요
맛은..... 맛있어요. 한줄에 800원 짜리라는 가격대비 대만족입니다.

저는 김밥도 맛있었지만 순대가 더 맛있더라구요.
순대가 얼마나 쫀득쫀득한지 포크로 찍어서 먹을려구 해도 찍으면 스폰지 처럼 포크를 밀어버리더라구요.. ㅎㅎㅎㅎ
약간의 소금에 찍어서 드시면 약간 매콤한 맛을 느낄거에요
하여튼 저렴하게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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