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8일 수요일

인천에서 포세이돈 촬영중 자장면





작년 11월에 종료된 KBS 드라마인 포세이돈을 기억하시나요?
포세이돈은 총 16부작으로 인천에서 촬영을 많이 했었죠


위 장면은 인천 부둣가를 배경으로 이성재, 시원, 한정수, 정운택, 길용우, 유노윤호, 김윤서씨가 해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렸다가 밤새도록 촬영한 장면입니다.
가을이었지만 새벽에는 바다 바람이 많이 불어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추웠으며, 지금 사람들이 서있는 저 바닥이 바람이 불때마다 흔들려서 현기증이 느껴 지곤 하였지요.

아역 배우도 2명 있었는데 우리랑 똑같이 철야하고 촬영이 끝나고 나서는 씩씩하게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떠나는 모습이 기특하면서도 대견하였지요.  


인천 신포동에 위치해 있는 중화루에서 촬영이 있었는데 식당에서 먹는 신이다.
실제로 먹을 것을 준다. 자장면....
맛있게 먹어야 하지만 여러 장면을 계속 촬영하기 때문에 빨리 먹어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천천히 먹어서도 안되고 적당히 촬영 진행속도를 보아가면서 먹어야 한다.
보통 한개 신을 촬영하는데 평균적으로 1~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자장면 면발은 점점 불어서 나중에는 자장면이 우동 면발에 차가운 자장면을 맛있게 먹어야 한다.^^
그래두 배고픈 것보다는 좋다.^^


이날 총 4개신이 있었는데 전부 식당에서 먹는신이다..... 이런 날도 있구나 정말
광흥창역 바로 옆에 있는 연탄 불고기집이다.
한정수씨가 연기에 몰두하고 있다.
추노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 주었던지라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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