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30일 월요일

델리카테센 바베큐햄 표면의 정체





설날 때 받은 롯데햄 선물 세트에 들어 있는 '롯데 바베큐햄'을 먹어보기로 했다.


포장지 겉 모양을 보기만 해도 벌써부터 입속에 침이 고인다. 


바베큐 햄을 꺼내어 보았다. 와~~~~ 쩝쩝
앗! 그런데 햄 주변으로 무언가 울퉁불퉁한 거미줄 같은 것이 보인다.


좀 더 자세히 보자..
이거 먹어도 되는 거겠지?
 

단면을 잘라 보았다.

속에 까지는 거미줄 같은 것이 없다.
확실히 먹어도 되는 것인가 보다.
먹지 못하는 것이면 햄 겉에 거미줄 처럼 박아 두지는 않았을 것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햄 겉에 있는 거미줄을 땡겨 보았다.
잉~잉~ --;.....
상당한 탄력이다. 잘 끊어지지도 않는다.
그래서 약간 입에 넣어서 오물오물 먹어보았다.
느낌이 좋지는 않았지만, 예전에 부모님이 거미줄 같은 것을 같이해서 요리를 해 준듯 하다.


햄과 햄 겉을 감고 있던 거미줄을 분리한 모습이다.

이제는 상당히 먹고 싶은 생각이 사라질 정도로 혐오스럽기 까지 하다.
과연 저것을 먹을 수 있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과 저것은 과연 무엇일까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포장지를 확인해 보았다.


바코드 위에 보면 분명 빨간색 글씨로 적어 두었다.

헉@@..... "제품 표면에 있는 끈은 먹을 수 없습니다."

* 과연 끈의 정체는 무엇이며?먹었을 경우 어떻게 해야하며?
* 왜 먹지 못하는 것을 먹는 음식에 막아 두었으며?
* 먹는 것으로 교체하면 안되는 것인지

하여간 앞으로 꼭 먹기전에 포장지 글자를 빠짐 없이 읽어 보고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마트에서 사가지고 온 모든 상품의 포장지 글자를 빠짐 없이 읽어보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란 생각이^^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