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9일 목요일

'여인의 향기' 낙산공원을 찾아가다





작년 9월에 방송 종료된 SBS 인기드라마였던 '여인의 향기' 기억하시죠?
김선아씨가 극중에서 죽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은데... 그 중에서도 가장 간절한 것이 사랑이였다.ㅜ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이연재의 삶과 그녀의 사랑 이야기....
정말 재미? 흥미? 하여간 !!있게 시청 하였습니다.


극중 이연재(김선아)씨가 산책하던 그곳은 낙산공원 이였습니다.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해 있는 낙산공원은 유서 깊은 사적지를 아파트 철거 후 복원한 공원으로 혜화역에서 대학로를 지나 계속 위로 위로 위로 올라오다 보면 이화마을을 지나 올라오면 나오는 곳입니다.


어허~~~ 아주머니! 지금 촬영중이에요. 나와주세요^^
저기 앞에 모자 쓰고 검정 스타킹의 주인공이 이연재(김선아)씨 입니다.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로 정말 살을 많이 뺐는지 처음에 몰라봤습니다.


낙산공원 주변을 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1970년대 분위기가 나는 이화마을 제일 꼭대기에 있는 집, 벽시계가 정말 운치 있어 보입니다.


이화마을을 지나 낙산공원 올라가기 전 경계선 도로에 있는 조형물입니다.


멀리 서울 강북이 한눈에 보이네요
샐러리맨과 강아지가 하늘위로 걸어가는 이색적인 조형물

 

공원 둘레로 성벽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오랜 시간 촬영을 한것이 아니라서 잠깐 아래에 위치해 있는 이화마을도 소개해 드릴께요.


이화마을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곳이 어디 일까요?
1박2일로 유명해진 그곳... 이승기씨의 천사의 날개 인증샷


그러나 이제는 날개 잃은 천사가 되었습니다.
1박2일 이후 더욱 유명해진 이화마을은 찾아오는 여행객들이 많아지고, 특히 이승기씨의 천사의 날개 인증샷을 너도 나도 샷! 샷! 하기위해 마을이 소란해져 마을사람들이 지워버렸다고 하더군요.
저두 그렇지만 찾아왔던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며 돌아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천사의 날개 사진은 검색해서 찾을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유명한 곳은 꽃계단이죠?
그림이 마을 사람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거 같아 좋아 보였습니다.


창문을 이용해서 멋진 그림과 함께 연출을 시켰네요


협소한 오르막 골목길에 소나무 4그루도 그려주시고...


누군지는 모르나 벽에 남매?의 다정한 모습도 넣어주시고...


아슬아슬하게 지어진 집들이 절때 침투하지 못할 위치에 있으며


찾아오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는 그럼...


이건 무슨 그림일까? 물고기?


저 그림만 보아도 산들바람에 마음까지 시원해지는듯 해요


풀 꽃들이 너무 예쁘죠? 진짜 나비라도 날아와 앉을 기세에요


철사로 만든 벽화


타일로 부쳐서 만든 낙타벽화

여인의 향기 드라마 이야기 하다가 삼천포로 빠져버렸네요^^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 적다 보니... 기억이 별로 없네요
김선아씨~ 만나 뵙게되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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