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1일 월요일

김포 걸포중앙공원 주말 나들이






주말에 가까운 공원에 나가 산책도 하고, 아이들과 뛰며 놀아줄 공간이 필요할때 인터넷을 검색하다 알게된 김포 걸포중앙공원을 나가 보았어요.
공원 입구쪽에 있는 주차장은 공원 규모에 비해서는 주차장이 많이 협소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뭐~ 무료 주차니깐 주차장 밖에 갓길에도 주차를 하면됩니다.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김포시 관광 안내도가 있네요.

1. 문수산 산림욕장 : 김포에서 가장 높은 해발 376m의 명산으로 경치가 아름답고 조망권이 좋아 많은 등산객과 시민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2. 김포국제조각공원 : 세계 미술무대를 이끌어가는 유명한 조각가들의 작품들이 2km에 이르는 산책로를 따라 자연과 어우러져 있고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어 산림욕도 겸할 수 있다. 

3. 덕포진 : 병인 신미양요를 치른 덕포진은 구한말 포대 모습과 대포, 소포, 중포 포탄, 상평통보 등을 볼 수 있다.

4. 대명항 :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으며 서해에서 잡히는 각종 어류를 판매하는 어판장, 횟집 등이 있다.

5. 애기봉 : 병자호란때 평양감사와 기생인 애기와의 슬픈 사랑의 일화가 있으며 북한 땅을 볼 수 있다.

6. 태산패밀리파크 :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도자기 체험관과 물놀이장이 있어 특히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다.

7. 걸포중앙공원 : 김포 중심지에 조성한 대규모 근린공원으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다양한 레포츠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8. 장릉 : 조선시대 16대 인조의 생부인 원종과 그의 비 인헌왕후 구씨의 능이다. 능 아래는 제사를 모시는 재실이 있으며, 조선 21대 영조와 22대 정조가 매년 행차하여 제사를 모시던 곳이다.
주차장을 나오면 안내 표지판이 나오며 여기서부터 공원 중앙까지는 10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입니다.
저 문을 통과해서 오른쪽으로 가면 아이들 놀이터와 분수대가 나와요.
바로 앞에 있는 아파트는 오스타파리곤 3단지 아파튼데 공원을 마치 정원 처럼 이용할 수 있어 저곳에 입주해 있는 주민들은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는 아이들 놀이터에요 
여긴 공연장 같네요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여유 있게 주말을 보내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어요 
저 모습들을 보니 나두 이제 텐트 하나 장만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앗! 단체 자전거 빌려 주는 곳도 있나 봅니다.
이곳을 지나가면 이제 걸포중앙공원의 중심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곳엔 농구장, 배드민턴장, 축구장도 있고, 자전거나, 보드 등으로 묘기를 부릴수 있는 곳도 있지요.
걸포중앙공원 주변으로 걸포하천이 있어 공원에 호수 같은 것도 만들어 두었네요
시소 여러개와 남원 광한루에서 보았던 춘향이 그네 같은것도 있네요
주말에 아이들과 뛰어 놀기 딱 좋은 장소로 추천입니다.




태양 아래 우산 같은 연꽃 테마파크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위치한 연꽃 테마파크는 서울을 잠시 떠나 한적한 곳에서 잠시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다.
연꽃을 키우기 좋은 장소이기에 우리들에게는 썬크림과 양산이 필요한 장소다.
장소는 넓으나, 그리 오래 머물러 있기에는 다소 부족한 면은 있지만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과 자연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서울에서의 비쥬얼하고 다채로운 시각화 볼꺼리에 익숙해져 있었다면, 여기선 잠시 자연을 바라보기 바라는 곳이다.
여기저기 연꽃들이 피어 있어 사진찍기 놀이 하면서 보내면 시간 가는줄 모르게 흘러간다. 
주로 가족들이 보이는데 주말 가족 나들이 코스로 좋을듯 하다.
그리고 들어왔던 입구 오른쪽에 작은 상점이 있는데, 연꽃 관련 특산품이나 아이스크림을 먹을수 있지만 편이점 수준을 생각했다면 집에서 먹을것을 챙겨오는 것이 좋다.

자가용으로 온다면 연꽃 테마파크에는 별도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도로가에 쭈~욱 주차해 두어도 상관없으며, 무료입장이다.
인근에 있는 큰 물왕저주지 주변으로 물왕동 토속음식마을도 있고, 소래습지 생태공원 등도 있으니, 한 장소에 계속 있는 것을 비추하는 분이라면 자가용을 이용해서 여러곳을 돌아 다니기에도 좋을듯 하다.




주말 나들이 가기 좋은 원당종마목장






한주간의 피로와 답답함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떠나보면 주말여행으로 좋은 코스로 원당종마목장을 추천합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 위치해 있는 원당목장은 승용차 이용시 별도 주차장이 협소하기 때문에 갓길 주차를 해야할 경우도 있으며, 대중교통은 지하철 삼송역 하차하여 5번 출구앞에서 41번 마을버스 승차후 서삼릉, 경마교육원(종마목장) 하차(종점) 하면됩니다.

하계에는 오후 5시까지, 동계에는 오후 4시까지 오픈이지만 출입은 그 이전에 끝나기 때문에 종료 3시간 전에 들어 가셔야 충분히 여유 있게 구경할 수 있어요.

입장료는 기분 좋게 무료이며, 여유 있게 둘러 보면 1시간~2시간 정도 걸려요.
중간 중간에 말들이 있어 풀을 줄수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 하겠더라구요.

원당목장 입구 바로 왼쪽에 세계유산 조선왕릉인 서삼릉도 있지만 입장료를 받아요.
구경하고 출출하면 주변에 서삼릉 보리밥집에서 각종 야채와 비벼먹을 수도 있고 다른 메뉴를 먹어도 좋아요.

5월은 가정의 달이니 가족과 함께 떠나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되네요




가양 이마트 다미돈가스 맛있는 음식






마트 식당에서 식사 할때는 주로 외식이라기 보다는 마트에 식료품 사로 온 김에 간단히 먹기 위해 들리곤 한다. 
오늘 들린 식당은 가양이마트 3층에 있는 다미돈가스다.
메뉴는 알밥 돈가스정식으로 6,500원이며, 구성이 아기자기 하면서 양도 적당하고, 맛이 있다.
알밥이 아주 먹음직스럽다.
우동이 뿔지도 않고 국물 맛도 적당히 간이 되었다.
돈가스 위에 무를 갈아서 얹어 놓았는데 옆에 간장 소스를 위에 부어서 먹으면 된다.
마트 식당 메뉴중에 몇 안되는 맛있는 음식이네요




정동국시 사골의 맛






볼꺼리 많은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해 있는 '정동국시'
바로 옆 건물인 경향신문사 건물에 난타극장이 있어 일본인들과 중국인들이 많이 보이며, 프란치스칸 영성학교가 있어 내부 커피숍에서 앉아 조용히 담소를 나누어도 좋고, 정동극장에서 뮤지컬이나 연극,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볼 수 있고, 서울시립박물관에서 각종 전시회도 보고, 덕수궁 돌담길을 걷고 덕수궁도 구경해 보고 등등.

그리고 구경하다가 배고프면 정동국시를 찾아가서 사골의 진국 맛을 본다
예전에도 몇번 와 보았지만 가끔은 생각나는 맛이라 생각 날때면 찾아오곤 한다. 
지하에도 자리가 있어 1층에 자리가 없으면 지하로 내려와 먹어야 한다.
주로 먹는 것이 정동 칼국수, 정동 국밥, 만두국 인데 가격이 8천원이라 저렴하지는 않다.

메뉴를 보면 손만두, 모듬전, 정동칼국수, 정동 국밥, 만두국, 수육(대), 수육(소), 정동 보쌈 등이 있으며 칼국수, 국밥, 만두국 등을 주문하면 후회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수 있다.
주로 난 정동 칼국수를 먹는데, 사골 국물맛이 일품이다.




더운 날씨 생각나는 봉평 메밀 막국수






여름철 날씨도 덥고 짜증날때 어디 시원하게 해줄 음식 없을까?
여름철 별미의 맛! 막국수 집을 찾아가 보았다.
전통의 맛! 웰빙 막국수 집인 봉평 메밀 막국수집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에 위치해 있으며, 5호선 서대문역 1번 출구에서 나와 조금 직진하다 골목으로 들어서면 바로 나온다.
점심때라 주방도 바쁘고 손님들 손놀림도 분주하다.
메뉴를 보면 메밀묵밥, 메밀막국수, 메밀전, 왕만두, 메밀전병, 메밀묵항아리, 메밀묵무침, 쟁반막국수, 훈제 오리찜, 훈제오리구이, 유황생오리, 양념오리주물럭, 한방오리백숙.
메밀막국수가 7천원으로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만, 맛과 양을 생각한다면 전혀 아깝지 않는 금액이었다. 

맛은 약간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우며, 참기름 향의 고소함이고, 양은 처음에 나올때 부터 많으나 부족하면 무한 무료 리필 하면된다. (막국수 리필 무료)
그렇지만 손님이 많은 관계로 일하시는 아주머니에게 계속 요청을 해야 리필 받을수 있는 불편한 진실
더운 날씨 시원하게 해줄 메밀 막국수 어떠세요?




교촌 오리지날 통닭 25분의 비밀






야심한 밤. 배는 출출하고, 잠은 안올때 생각나는 전국민적 야식 음식은 통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도 늦은밤 슬피우는 나의 위장을 달래기 위해서 살들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전화를 돌린 곳은 교촌치킨.

주문 취소를 할까 망설이는 순간 30분 만에 도착해 버리는 오토바이맨!
통닭도 부족하여 1리터 맥주까지 시켜버린 배달 포장지를 보고는.... 일단 먹고 보자는 생각뿐
오늘의 메뉴는 교촌오리지날 치킨(1만4천원)+맥주1리터(5천원)+콜라캔 1개(서비스)
맥주는 1리터지만 거품 때문인지 양심이 없는건지 새끼손가락 높이 만큼 부족한 것에 살들이 기뻐하고, 다른 통닭집 보다 진한 맥주맛에 입은 기뻐하네요.
통닭의 포장지는 표백되지 않은 자연상태 그대로인 천연펄프지 만을 사용하므로, 종이특성으로 인하여 기름흡수율이 높아 기름이 일정량 베어나올수도 있다는 안내문을 읽을 5초간의 여유를 가진 뒤 드디어 포장지 개봉.
따라올수 없는 간장치킨의 원조라 하지만 왠지 모양새는 여타 통닭과는 오동통한 살들을 볼수가 없다. 그렇지만 원조의 깊은 맛은 그대로다.
교촌 오리지날 통닭이 정성을 담는시간까지 25분이 소요되어 지금 내손에 있다.
1. 신선한 재료 준비하기. 
2. 노릇노릇 살짝 튀겨 기름빼기
3. 바삭바삭하게 한번 더 튀겨 기름 쫙~빼기
4. 소스양념
5. 먹기 좋게 포장하기 까지 25분.... 그렇다면 배달소요 시간이 5분 이였다는 이야기네요

25분의 정성으로 1시간의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덕수궁 돌담길 맛집-'사누키야' 일본요리 전문점






서울시 중구 태평로 2가 덕수궁 입구 왼쪽에서 돌담길쪽으로 약간만 걸어오다 보면 왼쪽에 보이는 사누키야 일본요리 전문점이 있다.
덕수궁을 구경하고 출출한 위장에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한 맛으로, 저렴한 가격에 만족까지 준다는 사누키야 임직원 인사말에 식사하로 들어가 보았어요.
입구에서 지하로 들어가면 바로 식당이 나와요. 그리고 입구쪽에 메뉴를 모형으로 먼저 볼수 있어 선택하고 들어오셔도 됩니다.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주방에선 아주 분주하게 준비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사누키 우동이라고 보이는데 일본전통 우동을 서울에서! 라고 적혀 있어요
그럼 어디 메뉴를 한번 볼까요? 
* 메뉴 사진은 사누키야 홈페이지에 있는 이미지입니다.
[우동류] 사누키 우동: 4천원, 사누키 우동정식: 6천원, 오뎅꼬치우동: 5천원, 
새우튀김우동: 6천5백원, 나베우동: 6천원, 김치나베우동+밥: 6천원, 자루소바: 6천원,
자루소바정식: 8천원, 자루우동: 5천5백원, 자루우동정식: 7천5백원

저는 김치나베우동+밥 메뉴를 선택했어요.
[돈까스류] 등심까스: 7천원, 안심까스: 7천원, 생선까스: 7천5백원, 
돈까스정식: 8천5백원, 카레돈까스: 8천원, 철판돈까스: 8천5백원, 
고구마코돈부르: 8천원, 피자치즈코돈부르: 8천원, 새우까스: 7천5백원

예전에는 돈까스를 주문해서 먹어 보았는데 맛있더라구요.
[초밥&퓨전롤] 생선초밥: 8천원, 초밥정식: 8천원, 연어초밥: 7천5백원, 
새우튀김롤: 5천5백원, 캘리포니아롤: 5천원, 모듬초밥패밀리: 2만2천원,
사누키야 스페셜: 만9천원

캘리포니아롤은 저렴한 편이네요.
[덮밥&나베] 회덮밥: 6천원, 김치알밥: 6천원, 돈까스나베정식: 9천원, 새우나베정식: 9천원, 불고기나베정식: 9천5백원
제가 주문한 김치나베우동+밥이 나왔네요. 메뉴 사진과는 다소 다른 모습이지만 나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특별하지도 않지만 좋은 식재료를 사용했다고 하니 기분만은 맛있게 먹었답니다.

사누키야 메뉴판에 있는 글을 보면 
'사누키야의 우동은 일본에서 직수입한 최고급 카츠오부시와 케즈리부시만을 사용하겠습니다. 
사누키야의 우동은 꼭 하루이상 반죽을 숙성시켜 직접 만들겠습니다.
사누키야의 자루소바는 국산 메밀가루로 직접 만들겠습니다.'

주변에 시청, 덕수궁, 덕수궁 돌담길, 서울시립미술관, 정동극장 등이 있어 다양한 구경꺼리가 있으며, 지하철로는 시청역 1호선 1번 출구, 2호선 12번 출구로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중림동 닭요리 전문점 닭칼원조집-닭한마리






서울 중구 중림동 11번지에 위치한 '닭칼원조집'
2호선 충정로역(경기대입구) 4번출구로 나와서 한국경제신문 건물에서 우회전해서 2분만 쭉~ 걸어가면 나오는 닭요리 전문점
자리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10명 내로 회식하기 좋은 장소다.
메뉴판을 보면 닭한마리: 18,000원, 닭도리탕: 25,000원, 닭무침: 13,000원, 파전: 12,000원
닭요리라면 주로 치킨집에서 맥주한잔을 생각했지만, 닭에 소주가 생각날때면 이집을 추천하고 싶어요.
기본적으로 나오는 시원한 김치와 여러가지 넣어서 소스를 직접 만들어 먹어요.
소스 만드는 법 잘 모르면 아주머니에게 부탁해서 먹어보아요.
처음 맛보는 소스맛이에요.
닭한마리에 3명 정도면 배부르게 먹을수 있고, 국물이 느끼하지 않고 구수하여 중구 중림동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오늘도 닭한마리에 소주가 땡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