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8일 수요일

남대문시장 맛집 골목 투어 2






저번에는 입구 끝에 있는 순대 국밥집을 갔으나, 오늘은 입구 바로 앞에 있는 '형제분식' 집을 가보았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형제분식쪽 아주머니들이 막 잡고 먹고 가라는 바람에 그냥 자리에 앉았다.
형제분식은 입구 초입에 양쪽으로 영업을 하고 있었고, 이곳도 SBS 방송에 맛집으로 방영된 집인지 액자에 넣어서 벽에 걸어놓고 있엇다.
메뉴로는 찰밥 5,000원, 보리밥 5,000원, 잔치국수 4,500원, 수제비 4,500원, 손칼국수 4,500원, 냉면 5,000원 등이 있었는데, 오늘은 손칼국수를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아주머니가 그냥 보리밥으로 먹으라고 한다.

보리밥 먹으면 보리밥 메인과 손칼국수, 냉면해서 세가지가 나온다고 그냥 먹으란다.
세가지 다 먹으면 너무 양이 많아 남길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추천 메뉴를 먹어 보기로 했다.
처음에 비빔냉면이 작은 그릇에 삶은 달걀 반개와 함께 나왔으며, 반찬으로는 배추김치와 열무김치가 나왔다.
다행히도 비빔냉면 양이 적어서 다음 서비스 음식을 먹을수 있었다.
비빔냉면 양은 적지만 맛을 보기에는 충분했다... 그것참 맛있던거 같아
다음으로 나온 음식은 손칼국수인데, 이것도 작은 그릇에 나와서 양이 적당하여 다음 음식을 먹을수 있을 듯 하다. 남대문 시장에서 먹어본 손칼국수들은 대부분 멸치다시 국물로 해서 그런지 국물 맛이 다소 짠것 같아.
드디어 메인 음식인 보리밥이 나왔다. 메인 음식이라 큰 그릇에 나오지만 보리밥도 적당한 양이라 세가지를 다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 나오기 때문에 모두 남기지 않고 싸~악 다 먹었다.
이 모든 음식이 이 순간 나의 배에 다 들어갔네... 포만감이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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