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1일 화요일

포털 노출의 힘인 트래픽 폭탄 효과와 대비책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나에게도 트래픽 폭탄이 떨어졌다.
처음 그 현상을 알게된 것은 크롬 브라우저에 설치해 둔 'Live Earnings Checker for Google AdSense'의 수치가 평소와는 다르게 올라와 있어 이상하다고 여겨 AdSense 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콘텐츠용 애드센스 페이지뷰의 숫자 역시 평소와는 다르게 올라가 있었다.


그래서 과연 어디에서 지금 트래픽이 유입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에서 유입경로를 확인해 보니 daum의 local.daum.net에서 계속적으로 유입이 되고 있었으며, 바로바로 새로고침을 해도 계속 유입이 될 정도로 유입속도가 빨랐다.


위 그래프는 구글 Analytics에서 본 daum local에 노출된 달의 방문수 그래프로써, 당일 12시 부터 다음날 12시까지 상승한 그래프를 볼 수 있다.

노출된 첫날 방문자수가 수직 상승했으며, 둘째날 방문자수는 첫날에 비해 1/4 수준이었고, 둘째날 12시가 넘어가고 노출이 중단되고 나서부터는 방문자수가 예전으로 돌아가 버렸다.


위 그래프는 구글 AdSense 실적 보고서에서 본 daum local 노출된 달의 구글 광고 클릭에 따른 예상 수입을 보여주고 있다.
확실히 포털 노출이 수입에 효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노출 이전 페이지 CTR보다 조금은 높게 나왔지만 페이지뷰가 많았기 때문에 예상수입금이 높게 나왔다.
그리고 AdSense의 경우 우리나라 시간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첫날 오후 4시까지 끊어서 수입이 잡히고, 오후 4시 이후 부터 오늘 날짜로 잡히기 때문에 그래프 상으로는 첫날 보다는 2일째가 더 높게 나왔다.

daum의 메인이나 사진이 노출 되었다면 더 많은 방문자수와 페이지뷰, 수입을 예상 했을수도 있었겠지만, 한편으로는 만약 네이버에 노출이 되었다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포털 노출이 가져다주는 혜택이 좋은것 만은 아니다. 왜냐하면 노출이 끝나고 나서의 그 공허감과 다음번에도 노출되었으면 하는 기대의 실망감이 더 크며, 특히 준비해야 하는 점은 노출되었을때 안티 접속자들의 악플에 대한 대비책이 준비 되어 있어야 한다.
순수하게 운영하는 블로그에 악플이 달려 같은 방식으로 대응한다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악플이 될수도 있고, 블로그 운영에 대한 실망감을 가져다 줄것이므로 자신에게도 한번쯤은 다가올 트래픽 폭탄에 대한 악플 대비책을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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