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주변 맛집-은행나무집

주말에 인천대공원 나들이 갔다가 간단하게 저녁 먹을 곳이 없나 찾던중 인천대공원 정문에 위치한 수현부락 향토음식마을로 진입하여 주변을 보았으나, 대부분이 오리, 닭 백숙 하는 곳 뿐이라 인천대공원 후문(동문)쪽으로 가보았다. 

인천대공원 정문을 지나 쭈~욱 가다가 좌회전 하여 또 직진하다가 좌회전 해서 가다 보니 왼쪽에 만의골 청정마을 토속음식점 간판이 보여 그쪽으로 진입했는데, 오히려 수현부락 보다 더 다양한 음식점들이 나오네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은행나무집 해물손칼국수가 맛있다고 나와 있어 네이게이션에서 검색을 하니 수현부락쪽에 있는 은행나무 음식점이 나왔었는데 은행나무손칼국수로 검색을 해야 이곳이 나오네요.

주차장은 별도로 없고, 주변 갓길에 주차하거나, 바로 근처에 있는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면 1시간은 무료주차 가능하네요. 칼국수 손맛 한번 볼까요?

입구에서 2층으로 일단 올라갑니다.

오후 7시경인데 손님은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아요. 그러나 갓길에 주차하기는 너무 힘들었어요.

벽에 걸려있는 메뉴판이에요. 딱! 보아도 손칼국수, 두부가 메인인듯 합니다.

그러나 해물손칼국수가 그리 저렴하지는 않은 7천원이네요.

모두부도 맛있다고는 하나 두부만 나온다는데 7천원이니, 그냥 해물손칼국수만 시켰어요.

주변에서 도토리묵 시켜서 먹는거 보니 맛있어 보이던데 그냥 간단히 먹기 위해 해물손칼국수만 시켜봅니다.

메뉴가 많네요. 잔치국수, 사골우거지국밥, 두부김치, 해물파전, 콩전, 보쌈, 홍어회무침, 홍어회, 콩국수, 비빔국수 등이 있네요

손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이렇게 보리밥이 약간 나오는데 열무김치 넣어서 비벼먹는 즐거움도 있네요

김치도 시원하게 맛있어요

보리밥에 넣어 먹었던 열무김치에요.

드디어 나온 해물손칼국수!  2인분인데 양도 많고, 특이한 점은 미더덕이 들어가 있어 국물맛이 더욱 시원하네요. 해물로는 바지락 조개 뿐이고, 조개의 양은 안많고, 오래 기다리지도 않고 근방 나와서 좋았는데 칼국수가 조금은 퍼진듯한 느낌이.... 미리 조리를 해 두었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간단히 먹기에는 좋으나 가격대비 생각한다면 은행나무집 앞에 있는 버드나무집도 다음에 한번 가보아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