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갔다가 서울로 가기 위해서 필승로를 따라 가다 성동사거리 가기 전에 식당들이 많이 모여있어 출출한 배들 채우기 위해서 들린 곳은 통일동산본점인 장단콩흑두부마을이다.
장단콩 흑두부 최고의 맛집이라는 아주 큰 현수막이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발길을 찾아오게 하는군요.
그러나 처음에 지나다가 보였던 통일동산두부마을을 들어 갈까 하다가 주차장에 차도 너무 많고 사람들이 줄을 너무 많이 서 있는듯 하여 그냥 지나쳐서 여기에 들어왔네요
여기는 통일동산두부마을 보다 사람도 많이 없고 왠지 한산해 보이는 것이 들어가기가 망설여 졌어요.
정말 건물에 큰 간판 많이 달여있네요. 빈수레가 요란한건 아닌지 맛이 궁금해 지면서 출입문으로 들어갔어요
최고의 명장 국내최초, 산수유 두부, 산수유 원맥과 장단콩의 만남! 서리태 흑두부
효능 : 항암 작용과 골다공증 예방, 동맥경화 뇌졸증 예방, 알츠하이머형 치매 예방, 소화방지 변비 예방, 비만해결등....
저희 업소는 전국 요리 대회 금상을 수상하신 (사인이라 이름 모르겠넹)선생님께서 DMZ 비무장 지대 무공해 친환경 야채로 고객님들께 음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손맛을 보시고 많은 성원의 부탁 말씀 올립니다. 고객님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드립니다.
뭐 이정도 식당 내부에 안내 말들이 있네요
주방에 아주머니가 이리저리 왔다갔다 분주하게 다니시기는 하는데, 친절반 강직한 성격 반이네요.
일요일 저녁 시간이라면 손님이 많을거라 생각했지만 그냥 여기저기 넓게 손님들이 앉아 있네요
스페샬 요리는 그리 땡기지는 않는데 가격이 비싸고, 요리류에 있는 서리태 흑두부가 가격대비 적당한거 같아서 주문했어요. 공기밥은 별도 입니다. 한그릇에 1,000원
서리태 흑두부를 주문한 이유는 식사메뉴에 있는 정식들이 만원이라 몇명만 더 있으면 차라리 서리태 흑부두 먹는 것이 금액대비 이집의 메인 요리를 먹을수 있어 좋을거란 생각에 주문했지만, 처음에는 그걸 몰라 그냥 청국장 정식하고, 순두부 정식을 주문 했었어요.
메뉴판을 다시 보다가 서리태 흑두부 버섯전골로 해야겠다는 생각에 주방 아주머리에게 이야기 했지만 벌써 요리 들어갔다고 안된다고 하네요.
사장님이 지나 가시길래 사장님에게 혹시 안될까요? 다시 부탁드리니 주방 아주머리가 옆에서 사장님 보고 주문들어 갔으니 안된다면서 막 그러네요....
그렇지만 사장님이 주문 변경해 주셔서 다행히 서리태 흑두부 버섯전공을 맛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주방아주머니가 서리태 흑두부가 흑두부가 아니라 그냥 두부 이름이라고 이야기 해주네요... 이런...
저희 말고 다른 손님이 자리에 앉아 주문을 했었는데, 자리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다른 테이블로 이동하겠다고 하니 아까 그 아주머니가 안된다면서,,,,, 벌써 컴퓨터에 찍어서 안된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그분들 그냥 나가 버렸어요.... ㅎㅎ
완전 대박.... 주인 아저씨 열받은거 같은데 화는 안내고 많이 참으시네요.
드디어 반찬이 나오고, 주문한 서리태 흑두부 버섯전골이 나왔어요.
두부하나는 큼직하네요
그래도 맛은 있네요. 버섯도 많고, 당면과 만두도 있고, 두부 큼직하고, 빈수레는 아니였습니다.^^
당신을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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