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0일 금요일

지리산 제1문 오도재





지리산 가는길에 산삼의 고장 물레방아고을인 경남 함양 오도재에 잠시 쉬면서 주변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오도재의 유래는 전라도 광양경남 하동지역의 소금과 해산물을 운송하는 중요한 관문이었으며가야 마지막 왕이 은거 피신하실 때 중요한 망루지역이었고임진왜란 당시는 서산사명청매등 승군이 머물렀던 곳으로조선시대는 점필재 김종직김일손유호인정여창 등 시인 묵객이 지리산 가는 길에 잠시 땀을 식힌 곳입니다.
그러나 사람뿐 아니라 차량으로 갈때에도 차를 위해서 잠시 쉬었다 가야합니다.오도재에 올라와서 보면 알겠지만 높은 곳을 올라 오느라 엔진에서 무리한 냄새가 상당히 진하게 나지요.  
지리산 제1문이 있는 이곳 백두대간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부터 시작하며, 천왕봉은 이곳 오도재를 바라보고 있어요.지리산 제1문을 통과 하는 것이 지리산 가는길로서 천왕봉에서 반야봉까지 27Km의 준령(지리대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2005년에 착공하여 2006년 11월에 준공하였으며 성곽 길이 38.7m, 높이 8.0, 폭 7.7m로 문루는 면적이 81 제곱미터이고, 팔작지붕으로 웅장한 자태를 선보이고 있어요. 
특히, 오도재는 꼬불꼬불한 길이 한눈에 보여서 이 길을 올라오는 차량의 밤낮 야경 촬영장소로도 유명합니다.
함양 8경이 있는데 1경 상림사계, 2경 금대지리, 3경 용추비경, 4경 화림풍류, 5경 칠선시류, 6경 서암석불, 7경 덕유운해, 8경 괘관철쭉의 절경등이 있어요.그중에서도 6경인 서암석불에 가고 싶었으나일정으로 가지는 못하였죠
지리산 오도재 제1문 옆으로는 각종 장승들이 즐비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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