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주말에 날씨가 좋아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도 없을것이다.
장마가 오기전에 부지런히 따뜻한 햇살 받으며 정신 건강에 좋은 테마여행을 다니기 위해 지난 주말에 경기도 파주에 있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벽초지 문화수목원을 다녀왔다.
도로가쪽에 있는 주차장은 그리 크지 않지만 안쪽에 제2주차장도 있고, 주차는 기본 무료라 차를 몰고 와도 주차 때문에 불편함은 없다.
입장료가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혹시나 할인카드가 있는지 알아 보았지만 없었다.
그러나 매표소 앞에서 지금 삼성카드, 외환카드, 신한카드 중에서 하나 만들면 2명 바로 무료입장시켜 주겠다는 아주머니가 있으시다.
신용카드가 너무 많은 관계로 그냥 정상가격 다 주고 입장하였다.
입장료는 다양하게 다른데 4~10월까지는 성인 주중 7천원, 주말/공휴일 8천원, 중고생 6천원, 어린이 5천원이고, 11~3월까지는 성인 주중 6천원, 주말/공휴일 6천원, 중고생 5천원, 어린이 4천원이다.
그래서 오늘은 인당 8천원 주고 입장 하였다.
이용시간도 다양한데 그냥 10시~5시까지라고 생각하면 문안하고, 여유있게 최소 3시간에서 최대 5시간 정도 잡고 투어 하기에 적당하다.
들어가는 입구에 보니깐 드라마와 CF 촬영장소로 많이 나왔던 곳이다.
드라마는 꽃보다 남자, 씨티헌터, 49일, 미남이시네요 등이 나왔으며, CF는 스킨푸드, 아카페라, 이가탄, 더페이스샵 등이 이곳에서 촬영 되었었다.
한쪽편에는 벽초지문화수목원의 사계절 사진이 나와 있는데 봄에는 겨울잠에서 깨어난 생명들이 펼치는 화려함과 여름에는 시원한 녹색의 장관이 펼쳐지며, 가을에는 분위기, 색깔, 아름다움이 대표적이며, 겨울에는 하얀 눈과 함께 앙상한 가지들이 어우러진다고 한다.
벽초지문화수목원은 아름다운 정원의 분위기를 약 120,000
의 공간에 연출해 놓았으며, 약 1,400여종의 식물과 함께 자연의 신비스러움을 예술적 조경으로 승화시켜 한폭의 그림을 떠올리게 합니다.
위 사진은 Heaven's Gate로써 드라마 씨티헌터의 한 장면에 나왔던 곳이다.
위 사진은 벽초지로 들어가는 길이며, 좁아서 한명씩 진입해야 하는데 들어갈때는 정말 이런 곳인지 모를 정도로 확트인 장소가 나온다.
벽초지에는 벽초폭포가 시원하게 돌 틈사이로 웅장한 소리를 내고 있으며,
수련길을 따라 연화원까지 걸어가서 연꽃의 순수함을 느낄수도 있으며
명인제약 이가탄 CF 광고에 나왔던 장소로 유명한 파련정이 연꽃 넘어로 보이기도 하고, 무심교도 시선을 끈다.
아래 영상은 벽초지 진입로 부터 들어가서의 풍경을 동영상으로 담아보았다.